2012년 03월 31일
이게 대체 얼마만?
오랜만의 포스팅은 아이패드로....
사람이란 게 참 간사한 동물이라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면 금방 현실을 잊어버린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가?
분명 인간에겐 기억이란 것이 있고, 기억에 스토리가 더해지면 추억이 쌓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 스스로 어떤 결심을 했고, 어떤 처지에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쉽게 잊는다..
더 이상 무언가에 나를 희생하지 않겠노라,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걸 알면서도, 순간순간 그걸 잊어버리고 산다.
얼마나 더 겪어야 그걸 잊어버리지 않고 마음 속에 각인한 채, 간직하고 있을 것인가.
얼마나 더 심해야.....
사람이 항상 뜻하는 대로 이룰 수가 있다면, 지금 이런 고민으로 자판을 두들기고 잊진 않으리라.
다만 이런 고민을 이 반에 불쑥 다시금 꺼내들은 건 내가 다시 망각의 동물이 되지 않기 위한 흔한 나의 반복적 몸부림일는지...
# by | 2012/03/31 01:12 | 트랙백 | 덧글(0)




